[개표상황] 경기 수원갑, 김승원(민) 55.8%…김현준(국)에 13.7%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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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대 국회의원총선거 본투표 개표가 10일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 수원갑 지역구에 출마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자로 유력시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김승원 후보는 5만810표(55.8%)를,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는 3만8719표(42.1%)를 각각 얻었으며 격차는 13.7%p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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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제 22대 국회의원총선거 본투표 개표가 10일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 수원갑 지역구에 출마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자로 유력시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김승원 후보는 5만810표(55.8%)를,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는 3만8719표(42.1%)를 각각 얻었으며 격차는 13.7%p로 벌어졌다.
KBS·SBS·MBC 방송3사가 오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출구조사에서도 김승원 후보는 58.2%로, 김현준 후보는 40.1%로 파악됐다. '수성고' 출신 간의 경쟁에서 선배인 김현준 후보를 이긴 김승원 후보는 '당선 유력'의 흐름을 가져가게 됐다.
김승원 후보는 동탄인덕원선, 신분당선 연장선, GTX-C, 수원발KTX등 4대 철도 조기개통 및 철도 지하화 공약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또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종합운동장 주변 스포츠복합문화단지 구축,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등도 약속했다.
문화재규제 추가 완화 및 보상추진, 장안형 건강돌봄체계 구축, 문화관광 트램 등 첨단 교통체계 구축 등도 공약으로 꺼냈다.
재선에 나서는 김승원 후보는 파장초교, 수원북중, 수성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를졸업했다. 이후 수원지법 판사를 역임한 뒤, 제 21대 총선에서 당선돼 정치계에 첫 발을 디뎠다.
친명계로 분류된 김 후보는 제 21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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