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갑 채현일, 당적 옮긴 김영주에 맞서 당선 유력 [선택 2024]

구민주 기자 2024. 4. 1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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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영등포갑 개표율이 61.77%를 넘어선 가운데,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1시10분 기준 민주당 채 후보는 54.83%(4만5506표)를 얻어 국민의힘 김영주 후보(41.66%, 3만4578표)를 앞지르며 당선을 유력화했다.

채 후보는 2018년 민선 7기 서울 구청장 중 최연소(1970년생)로 당선돼 4년간 영등포 구정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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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구민주 기자)

ⓒ시사저널 양선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영등포갑 개표율이 61.77%를 넘어선 가운데,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1시10분 기준 민주당 채 후보는 54.83%(4만5506표)를 얻어 국민의힘 김영주 후보(41.66%, 3만4578표)를 앞지르며 당선을 유력화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채 후보는 57.6%로 39.7%인 김 후보에 우세했다.

영등포갑은 국회부의장인 김 후보가 내리 3선(19~21대)을 지낸 지역구다. 김 후보는 민주당 공천 과정에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되자 반발,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겼다. 채 후보는 2018년 민선 7기 서울 구청장 중 최연소(1970년생)로 당선돼 4년간 영등포 구정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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