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용진·박광온·인재근 낙승했던 자리, 현재 상황은?

곽재훈 기자 2024. 4. 10. 2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 당일 밤 11시 현재 전국 개표 진행률이 절반을 넘어간 가운데, 민주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 가운데 이른바 '비명횡사' 공천이 이뤄진 곳의 개표 현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수원정 지역은 이 시각 현재 개표율 83.98%인 상황에서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 50.51%,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 49.48%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비명횡사' 공천 결과는…쉬운 길 어렵게 가나

4.10 총선 당일 밤 11시 현재 전국 개표 진행률이 절반을 넘어간 가운데, 민주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 가운데 이른바 '비명횡사' 공천이 이뤄진 곳의 개표 현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수원정 지역은 이 시각 현재 개표율 83.98%인 상황에서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 50.51%,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 49.48%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수원정은 4년 전인 지난 21대 총선 당시 박광온 의원이 57.42% 득표율로 미래통합당 홍종기 후보(37.95%)에 20%포인트 안팎의 낙승을 거둔 곳이다.

서울 도봉갑에서는 개표가 56.99%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안귀령 후보 49.69%,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 47.42%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도봉갑은 역시 4년 전 총선에서는 인재근 의원이 54.02% 과반 특표로 같은 상대인 김재섭 후보(당시 미래통합당. 40.49% 득표)에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서울 강북을에서는 개표율 52.63%인 상황에서 민주당 한민수 후보가 50.1%로 국민의힘 박진웅 후보(44.32%)에 2562표 차로 앞서며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당선 '유력'이 뜨기는 했지만, 강북을은 박용진 의원이 21대 총선 당시 서울 지역 최대 득표율(당시 민주당 박용진 64.45%, 통합당 안홍렬 34.71%)로 상대 후보를 두 배 가까이 따돌렸던 곳이다.

서울 은평을에서는 개표가 불과 24.51% 진행된 상황이어서 이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11시 현재 개표 상황은 민주당 김우영 54.01%, 국민의힘 장성호 후보 42.63% 이다.

은평을은 지난 총선 당시에는 민주당 강병원 의원 57.41%, 통합당 허용석 후보 36.23%로 역시 20%포인트 이상의 격차가 났다.

▲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당시 모습. ⓒ연합뉴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