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도 "中 불공정 무역 대응"…풍력 보조금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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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유럽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강력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오는 14일 중국 방문을 앞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겨냥해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와 불공정한 교역 행위에 대해 EU 차원에서 강경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U는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중국 풍력 터빈 공급 업체가 받는 보조금을 조사하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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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유럽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강력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오는 14일 중국 방문을 앞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겨냥해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와 불공정한 교역 행위에 대해 EU 차원에서 강경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값싼 청정에너지 제품을 국제 시장에 쏟아붓고 있다고 비판한 발언과 비슷하다. EU는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중국 풍력 터빈 공급 업체가 받는 보조금을 조사하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이날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반독점 위원은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열린 연설에서 “EU 집행위원회가 스페인 그리스 프랑스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5개국의 풍력단지 개발 조건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민 기자 unija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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