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서 '골든 크로스' 실현될까…이준석 선전에 개혁신당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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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출마로 '3파전'이 펼쳐진 경기 화성을에서 예상을 깨고 초접전이 이어지면서 개혁신당 내부에서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 달 전만 해도 공 후보보다 20%포인트(p)가량 뒤진 지지율을 보이던 이 대표가 막상 투표함 뚜껑을 열자 공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면서 개혁신당 내부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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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출마로 '3파전'이 펼쳐진 경기 화성을에서 예상을 깨고 초접전이 이어지면서 개혁신당 내부에서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오후 9시21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담담한 표정으로 TV를 바라보던 개혁신당 지도부 및 당직자 20여명은 이 대표가 경기 화성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앵커 멘트가 울려 퍼지자,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질렀다.
오후 10시 57분 개표가 20.12% 진행된 가운데 이 대표는 42.73%(1만523표)로 40.55%(9985표)의 득표율을 보인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538표 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쯤 발표된 지상파 출구조사에선 이 대표가 40.5%, 공 후보가 43.7%로 경합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약 3시간 만에 판세가 역전된 것이다.
한 달 전만 해도 공 후보보다 20%포인트(p)가량 뒤진 지지율을 보이던 이 대표가 막상 투표함 뚜껑을 열자 공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면서 개혁신당 내부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초접전 양상을 보여 아직 당선을 예단하긴 섣부르다"면서도 "사전 투표는 몰라도 본 투표에서 이 대표가 선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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