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환호, 국민의힘 등 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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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이처럼 민주당이 도내 10개 지역구 전석을 석권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이번 총선에 사활을 걸었던 각 당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압승이 예상되면서 일찍이 환호를 터뜨리는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고, 국민의힘 등 다른 당은 저조한 지지율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 이후 후보들이 모인 민주당 전북도당은 그야말로 축제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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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민주당이 도내 10개 지역구 전석을 석권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이번 총선에 사활을 걸었던 각 당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압승이 예상되면서 일찍이 환호를 터뜨리는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고, 국민의힘 등 다른 당은 저조한 지지율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강동엽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강동엽 기자 / 현장연결]
네.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 이후 후보들이 모인 민주당 전북도당은 그야말로 축제분위기였습니다.
후보자들은 서로 얼싸안았고 지지자들은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습니다.
압승이 예측되자 한병도 전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은 '도민의 승리'라며 감사인사를 전한 뒤 원팀으로 뭉쳐, 전북 홀대에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은 후보들이 각 선거사무소로 이동해 지지자들과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도내 개표소 15곳에서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전주병 정동영 후보 등 도내 10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큰 격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세 결집이 민주당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선대위는 보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전북 선대위는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16년만에 도내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지만 기대를 걸었던 전주을 정운천 후보마저도 예측과 개표 상황 모두 선두인 이성윤 후보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걱정스런 표정으로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 여당 창구를 위한 전략적 선택에 대한 호소가 정권심판론에 묻혔다는 반응입니다.
지역구 사수를 노렸던 진보당 역시 분위기가 무겁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막판까지 전주시민의 기적을 호소하며 현역인 전주을 강성희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지만, 예측 결과와 개표 상황은 기대와 어긋났습니다.
그밖에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등도 낮은 득표율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니다.
영상취재 : 서정희, 진성민, 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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