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보면서 치킨” 선거일, ‘한일전’보다 배달 더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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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저녁 음식 배달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음식 배달 주문 건수가 폭증한 바 있다.
10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2020년 총선 개표방송이 있었던 당시 4월 15일 수요일 음식 배달 주문 건수는 전주 같은 요일 대비 31% 폭증했다.
배민 관계자는 "선거 개표 방송을 배달 음식과 함께 즐기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총선일에도 일반 평일 대비 배달 주문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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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저녁 음식 배달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표방송을 보면서 야식을 시켜 먹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음식 배달 주문 건수가 폭증한 바 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 주문 증가량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일 결승전 때보다 높았다.
10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2020년 총선 개표방송이 있었던 당시 4월 15일 수요일 음식 배달 주문 건수는 전주 같은 요일 대비 31% 폭증했다. 치킨이 1위로 전체 주문 중 21%였다. 이어 한식(15%), 중식(11.8%), 분식(10.4%), 패스트푸드(8.6%)가 뒤를 이었다. 오전 11시부터 꾸준히 늘기 시작해 개표방송이 정점에 이르는 자정까지 주문이 꾸준히 이어졌다.
당시 교촌·BBQ·bhc의 치킨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교촌치킨은 매출이 그 전주 수요일에 비해 50%가량 늘었고 BBQ는 62.7%, bhc는 100% 뛰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 당일에도 배민 주문건수는 전년 같은 날보다 35.9% 급증했다. 스포츠 경기 중 관심도가 높았던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일 결승전의 주문 증가율(33.5%)보다 더 높다. 배민 관계자는 "선거 개표 방송을 배달 음식과 함께 즐기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총선일에도 일반 평일 대비 배달 주문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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