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우크라 재건 금융기관 설립 제안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yonhap/20240410230554668xqea.jpg)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정부가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독일재건은행(KfW)을 모델로 한 금융기관을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독일 연방정부는 10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안 보고서를 내각회의에서 채택했다고 밝혔다.
독일 정부는 우크라이나 재무부 산하 사업개발기금(BDF)의 역량을 강화해 KfW처럼 온전한 개발기관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fW는 2차 세계대전으로 망가진 독일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1948년 설립됐다. 독일 경제가 성장한 이후에는 저개발국 원조에도 참여해 1999년 우크라이나 BDF 설립에 기여했다.
독일 정부는 고용의 80% 이상을 창출하는 중소기업이 우크라이나 경제의 근간이며 BDF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스벤야 슐체 개발장관은 "1950∼1960년대 경제 기적의 선구자였던 KfW는 지금도 투자 기업과 고객에게 낮은 이율의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런 경험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중소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이자율 혜택, 독일 기업 투자 보증, 공적자금 활용을 위한 국제협력 등을 지원안으로 제시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오는 6월 11∼12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베를린으로 초청해 이같은 재건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dad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국회 의원회관서 50대 남성 추락해 숨져…"범죄혐의점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싱어게인 4' 출연 가수 김윤설 28세로 사망 | 연합뉴스
- 다툼중 여자친구 길바닥에 넘어뜨려 사망케한 30대 남성 징역3년 | 연합뉴스
- 국내 토익시험서 'AI 글라스' 활용한 커닝 시도 첫 적발 | 연합뉴스
- [샷!] "커피 마시다 뿜을 뻔" | 연합뉴스
- 에버랜드 판다 아이바오 세번째 출산…암컷 아기 판다 탄생(종합) | 연합뉴스
- 17년간 900차례 비행한 기장 알고보니 무면허…加조종사 발각 | 연합뉴스
- 정경호·최수영, 교제 14년 만에 결별…"좋은 동료로 남기로" | 연합뉴스
- [소셜+] "젠슨 황 자리 주세요"…홍대 일대서 '성지 순례' 열풍 | 연합뉴스
- 은둔은 이제 그만…SNS서 스타 된 '바이든의 아픈손가락'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