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의 호투와 구자욱의 대기록, KBO 리그에서 빛나는 개별 선수들의 활약

최대영 2024. 4. 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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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 그리고 NC 다이노스가 한국 프로야구 리그에서 나란히 시즌 10승 고지를 달성하며 상위권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반면, 한화 이글스는 두산 베어스에 패하며 5연패의 아픔을 겪었다.

SSG의 에이스 김광현은 이날 6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기록, 선두자리를 굳혔다.

한편,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에 4-7로 패배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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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 그리고 NC 다이노스가 한국 프로야구 리그에서 나란히 시즌 10승 고지를 달성하며 상위권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반면, 한화 이글스는 두산 베어스에 패하며 5연패의 아픔을 겪었다.

광주에서 열린 경기에서 KIA는 LG 트윈스를 상대로 5-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8회 서건창의 결정적인 2루타와 상대팀의 보크로 인한 결승점 획득으로 KIA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LG는 초반 실책과 적시타로 앞서 나갔으나, KIA의 끈질긴 추격과 불펜의 효과적인 방어로 역전패를 맛보았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8-4로 꺾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SSG의 에이스 김광현은 이날 6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기록, 선두자리를 굳혔다. 이로써 김광현은 KBO 통산 161승을 달성, 역대 다승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t wiz를 3-2로 이기며 홈경기 6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권희동의 희생플라이와 김형준의 홈런으로 이른 시점에 리드를 잡았고, kt의 추격을 저지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에 4-7로 패배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 초반 두 팀의 투수진이 고전하며 점수가 오가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지만, 결국 두산이 승리를 가져갔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연장 10회 접전 끝에 10-7로 이기며 4연승을 달렸다. 특히, 삼성의 구자욱은 한 경기 6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는 역대 공동 2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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