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5구역에 2600세대 아파트·서울역 북부엔 랜드마크 빌딩 [오늘, 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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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뉴타운' 최고 입지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에 2600여세대 대단지 아파트(투시도)가 들어선다.
서울역 북부엔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구현할 39층 랜드마크가 생긴다.
중구 서울역 인근 서울역 북부 일대 지단구역에는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오피스텔(137호실), 관광숙박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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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계획안 6건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인근 한남5구역은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의 56개동 2592세대(공공 390세대·분양2202세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각종 부대복리시설과 판매시설, 오피스텔 1개동(146호실)과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해당 사업지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한강∼문화공원∼남산을 잇는 통경축을 확보, 주민과 시민이 어디서든 한강과 남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됐다. 단지 중앙부 가로변 저층부는 한강변 두무개터널의 아치를 입면으로 도입하고 고층부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해 친환경적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시는 부연했다.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도 통과됐다. 동작구 흑석역 인근 흑석9구역엔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 아파트 1540세대(공공 267세대 포함)·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시 건축위에선 ‘서울역 지단구역 서울역 북부 특계 신축사업’,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 신축사업’ 계획안도 통과됐다. 중구 서울역 인근 서울역 북부 일대 지단구역에는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오피스텔(137호실), 관광숙박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이 생긴다. 계획안은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타워부에서부터 차츰 낮아지는 새로운 건축물 조형과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구현했다. 입체적인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지상 철도로 단절된 동∼서 구간을 연결하고, 이와 연계한 공개공지를 만들어 서소문역사공원까지 연결되는 공간으로 계획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초구 남부터미널역 인근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엔 지하 6층∼지상 22층 규모의 오피스텔 2개동(399호실)과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이 밖에 강서구 증미역 인근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사업’도 통과했다.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공장) 2개동과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만들어진다. 영등포구 문래역 인근 문래동3가 27-1번지엔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218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생긴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주거환경 개선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극 채용해 경관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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