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지역구 잘 몰랐지만···아나운서 출신 안귀령, 출구조사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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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후보들이 맞붙은 서울 도봉갑에서 출구조사 결과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오후 6시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안귀령 후보는 52.4%, 김재섭 후보는 45.5%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후보는 이번이 두 번째 도전으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 도봉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 기반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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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후보들이 맞붙은 서울 도봉갑에서 출구조사 결과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오후 6시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안귀령 후보는 52.4%, 김재섭 후보는 45.5%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6.9% 포인트(p)로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
실제 개표 결과는 오후 10시 50분 현재 개표율 43.58%를 기준으로 안 후보는 50.15%를 득표하면서 김 후보(47.06%)를 3.09%p 앞서고 있다.
안 후보는 1989년생으로 YTN 아나운서를 거쳐 지난 대선 때 민주당에 영입됐다. 이후 당 부대변인을 지냈으며 이번 총선에서 도봉갑 현역인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전략공천됐다.
김 후보는 이번이 두 번째 도전으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 도봉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 기반을 다져왔다.
도봉갑은 전통적인 ‘야당 텃밭’으로 분류되며 1996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2008년 18대 총선)을 제외하면 전부 민주당계 정당에서 당선자가 배출됐다.
한편 도봉구에 연고가 없는 안 후보는 지역구 선거유세 중 행정동 명칭을 묻는 유권자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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