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자꾸만 불길한 생각이" 이낙연, '패배 인정'하며 한 말

한민용 기자 2024. 4. 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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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새로운미래 광산을 후보 : 저는 패배가 확실시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앞섭니다. 광주 시민들께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씀을 드리게 해주셨던 것, 그리고 제가 호소했던대로 광주의 미래 생각해주신 것 이런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어느 경우에도 광주 시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관계없이 제가 선거 기간 중에 약속드렸던 대로 대한민국이 더 이상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일, 또 광주를 더욱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드는 일,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저희 세대와 달리 좀 더 자유롭게 성장해 가도록 돕는 일 이런 일을 앞으로도 계속 노력을 하겠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정치가 바람직하게 발전해서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는데 정치가 기여하도록 촉구하는 일, 그 일은 앞으로도 계속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제가 그동안에 여러분께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대한민국이 선거 이후에 더 심각한 위기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정치인들이 특히 이번에 국민의 신임을 받아서 국회에 진출하게 된 정치인들께서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그런 충정을 가지고 의정을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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