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국힘 신성범 "약속지키는 4년 될 것"…산청·함양·거창·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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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국민의힘 신성범 후보(60)가 3선에 성공했다.
이 지역구는 당초 신 후보와 김태호 의원의 양강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었지만 김 의원이 양산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10일 오후 11시 현재 이 지역구 개표율은 88.47%로 신 후보는 71.43%, 더불어민주당 김기태 후보는 28.56%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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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국민의힘 신성범 후보(60)가 3선에 성공했다.
이 지역구는 당초 신 후보와 김태호 의원의 양강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었지만 김 의원이 양산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국민의힘에서 공천 신청한 후보들도 있었지만 신 후보가 단수 공천되면서 당선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신 후보는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간사,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신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면서 "이번 결과는 저의 개인적인 영광이 아니라 지역의 변화를 바라는 지역민의 승리다"라며 "침체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로 세우라는 민심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선거 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반듯하고 소신 있는 당당한 정치로 지역민들의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이제 3선 중진의원으로 여당을 쇄신해서 면모를 일신하는 데 앞장서고 당이 민심을 따르고 실용적이고 유연한 정책 노선을 추구하도록 분투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민심에 귀 기울이고 여러 어려운 상황을 잘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민생 회복에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11시 현재 이 지역구 개표율은 88.47%로 신 후보는 71.43%, 더불어민주당 김기태 후보는 28.56%를 받고 있다.
득표수는 투표수 9만6140표 중 신 후보가 6만7265표, 김 후보가 2만6898표를 받고 있다.
신 후보의 공약은 인구소멸 ·지방소멸 위기 공동 대응, 서북부경남 교통 네트워크 완성, 지역경제 활력, 지역특화 청년·농업정책 추진, 육아·교육·어르신 돌봄 성공모델 구현 등이다.
◇약력 △서울대 인류학과 졸업 △KBS 모스크바 특파원·지국장 △18·19대 국회의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간사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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