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열세’ 원희룡 “국민께서 정권 심판이 더 시급하다 보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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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가 10일 국민의힘 참패를 예측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해 "(출구조사) 결과가 맞다면 국민들께서 정권에 대한 견제와 심판이 더 시급한 것으로 본 것"이라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인천 계양 선거 사무소를 방문해 "그간 선거운동 기간 동안에 도와준 분들 정말 최선을 다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계양의 발전과 국회를 위해 뜻을 함께해준 많은 분들의 뜻을 더 잘 받들기 위해 더 돌아보고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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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구민주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가 10일 국민의힘 참패를 예측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해 "(출구조사) 결과가 맞다면 국민들께서 정권에 대한 견제와 심판이 더 시급한 것으로 본 것"이라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인천 계양 선거 사무소를 방문해 "그간 선거운동 기간 동안에 도와준 분들 정말 최선을 다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계양의 발전과 국회를 위해 뜻을 함께해준 많은 분들의 뜻을 더 잘 받들기 위해 더 돌아보고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자 강윤형씨와 총선 내내 원 후보의 유세를 도왔던 이천수 후원회장이 동행해 곁을 지켰다.
원 후보는 '개표가 더 진행됐을 때 역전도 가능할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개표 상황이 진행되고 사전투표라든지 출구조사 등 새로 시도된 것들이 있으니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것들 중 제가 지킬 수 있는 것 다 지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하며 "이 곳을 마지막 지역구로 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의 행보를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대답을 아꼈다. 이어 그는 현장에 있던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한 뒤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선거사무소를 떠났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 후보는 각각 51.6%, 43.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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