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3점슛 폭발로 레이커스 격파…아데토쿤보 부상에 밀워키는 승리 속 걱정 가득

최대영 2024. 4. 1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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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NBA 정규리그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밀워키 벅스가 각각 중요한 승리를 거두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골든스테이트는 레이커스를 상대로 3점슛 26개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며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1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134-1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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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NBA 정규리그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밀워키 벅스가 각각 중요한 승리를 거두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골든스테이트는 레이커스를 상대로 3점슛 26개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며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1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134-1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골든스테이트의 3점슛이었다. 팀 전체가 2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레이커스의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스테픈 커리는 6개, 클레이 톰프슨과 드레이먼드 그린이 각각 5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10위에서 9위 레이커스를 0.5경기 차로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레이커스에서는 르브론 제임스가 33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부상으로 결장한 앤서니 데이비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밀워키 벅스는 팀의 간판 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부상을 당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보스턴 셀틱스를 104-91로 꺾는 데 성공했다. 아데토쿤보는 경기 도중 왼쪽 종아리를 붙잡고 고통을 호소한 뒤, 라커룸으로 퇴장했고 경기에 복귀하지 못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패트릭 베벌리가 20점을 넣는 등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률 1위 보스턴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조엘 엠비드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120-102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엠비드는 복귀 후 첫 경기에서 37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이 승리로 동부콘퍼런스 7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6위를 노린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루카 돈치치의 트리플더블 활약에 힘입어 샬럿 호니츠를 130-104로 완파, 플레이오프 직행이 확정되는 승리를 거두었다.
[10일 NBA 전적]
댈러스 130-104 샬럿
필라델피아 120-102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140-123 토론토
밀워키 104-91 보스턴
마이애미 117-111 애틀랜타
뉴욕 128-117 시카고
휴스턴 118-106 올랜도
샌안토니오 102-87 멤피스
미네소타 130-121 워싱턴
오클라호마시티 112-105 새크라멘토
덴버 111-95 유타

사진 = AP, AFP, USA투데이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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