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올드보이' 박지원, 최고령 당선인 등극…만 81세

신심범 기자 2024. 4. 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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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한 '정치 9단' 박지원 후보가 22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따돌리고 5선 고지에 올랐다.

이어 "혼을 바쳐 지역 예산, 국책사업을 확보하고 유치하겠다"며 "중앙정치에서는 야무진 국회의원으로 해남·완도·진도 군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세워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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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한 ‘정치 9단’ 박지원 후보가 22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헌정사상 지역구 최고령 의원이 될 전망이다.

1942년 6월생인 그는 올해 만으로 81세다. 임기 끝나는 2028년엔 85세가 된다. 박 당선인은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따돌리고 5선 고지에 올랐다. 박 당선인은 10일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준 주민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 정권의 잘못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고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혼을 바쳐 지역 예산, 국책사업을 확보하고 유치하겠다”며 “중앙정치에서는 야무진 국회의원으로 해남·완도·진도 군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세워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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