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 시각 충주 개표 상황은?
[KBS 청주] [앵커]
이번엔 충북 북부 지역의 개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충주 호암체육관에 마련된 충주 선거구 개표소에 송국회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송 기자, 충주는 개표가 얼마나 진행됐습니까?
[리포트]
네, 충북 북부는 이곳 충주시 개표소를 비롯해 제천시와 단양군까지 개표소 3곳에서 개표 작업이 한창입니다.
개표 시작 2시간이 지나면서 개표 작업에 점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곳 개표소의 전자 개표기, 50여 대도 지금까지 별다른 사고 없이 작동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표율은 충주 선거구가 26.34%입니다.
하지만, 제천은 저녁 7시 20분쯤에야 개표가 시작돼 개표율이 저조한데요.
제천·단양 선거구는 모두 합쳐 개표율이 21.47%에 머물고 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대로 이번 선거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됐습니다.
이 곳 충주시 개표소에는 사무원 60~70여 명이 더 투입된 상태인데요.
충북 북부 지역의 총선 유권자는 충주시 18만 천여 명, 제천시 11만 4천여 명, 단양군 2만 5천여 명입니다.
잠정 집계된 최종 투표율은 충주가 65.9%, 제천이 67.4%, 단양이 72.1%로 모두 충북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충주 선거구는 여야 두 후보가, 제천·단양 선거구는 충북에서 가장 많은 네 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요.
부동층의 표심이 과연 어느 후보에게 쏠렸는지가 승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충주 호암체육관에 마련된 충주시 개표소에서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조의성·정진욱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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