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최고령 국회의원 당선…4년만에 여의도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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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에 도전하는 박지원(81) 4·10총선 전남 해남·완도·진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두 후보의 격차가 3만3547표(86.1%p)로 커지면서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942년생인 박 후보는 이번 총선에 출마한 원내 정당 후보 중 최고령으로 당선되면 임기가 종료되는 2028년엔 85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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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에 도전하는 박지원(81) 4·10총선 전남 해남·완도·진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전남 해남·완도·진도 개표율은 45.9%를 기록 중이다. 이곳 유권자 12만4718명 중 8만7092명이 투표했다. 박 후보의 득표율은 3만6218표(93%)다. 박 후보의 경쟁자인 곽봉근 국민의힘 후보는 6.9%인 2671표를 얻었다. 두 후보의 격차가 3만3547표(86.1%p)로 커지면서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박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당선소감문을 올려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주신 뜻을 받들어 해남완도진도를 확실하게 발전시키고, 윤석열 정권의 잘못에 대해서는 끝까지 싸워서 꼭 정권교체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 선배로서 22대 국회가 국민을 위한 생산적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대화의 정치를 복원하는데 저의 경험과 경륜을 쏟겠다"면서 "민주당이 민생 경제는 물론 남북 관계, 대중, 대미, 대러 등 외교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서 최고의 개혁인 정권교체를 할 수 있도록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1942년생인 박 후보는 이번 총선에 출마한 원내 정당 후보 중 최고령으로 당선되면 임기가 종료되는 2028년엔 85세가 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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