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쐐기포 합작’ 2022년 입단 동기 맹타…젊은 사자들, 거인군단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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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2022년 드래프트 입단 동기생들이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는 데 앞장섰다.
삼성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연장 10회 혈투 끝에 10-7로 이겼다.
삼성은 더 거세게 롯데를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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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2022년 드래프트 입단 동기생들이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는 데 앞장섰다.
삼성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연장 10회 혈투 끝에 10-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의 시즌전적은 5승 1무 8패가 됐다. 롯데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2연승으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7-7로 팽팽하게 맞선 10회초. 김재혁과 김영웅이 집중력을 발휘해 리드를 가져왔다. 구자욱과 데이비드 맥키넌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 때 김재혁이 타석에 섰다. 그리고 상대 투수 박진의 4구째 128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외야로 공을 날려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구자욱이 여유있게 홈을 밟으면서 삼성이 1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삼성은 더 거세게 롯데를 몰아붙였다. 후속타자 김영웅이 곧바로 박진의 초구 143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짜리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김영웅은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차단한 한 방을 날렸다.
이날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재혁은 5타수 1안타 2타점을,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김영웅은 5타수 4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경기를 마친 후 김재혁은 “앞서 8회 2사 만루 때 삼진을 당해 아쉬웠다. 10회에 다시 한 번 더 기회가 생겼을 때는 욕심을 내기 보단 뜬공을 치려했다. 구자욱이 발이 빠르기 때문이다. 4연승을 하면서 팀 기세가 좋은 것 같다. 요즘 모든 선수들이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하고 승리에 집착한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웅도 “타이밍을 앞에 두고 자신 있게 스윙을 하려 한다. 마지막 타석에는 오늘 워낙 잘 맞았기 때문에 무조건 친다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패스트볼이 아닌 건 버리고, 몸에서 가까운 패스트볼이 들어오면 무조건 치려했다. 딱 원하는 코스로 공이 들어왔다. 홈런을 친 순간 정말 짜릿했다. 개인 성적보다 연패 후 다시 연승을 이어가게 돼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계속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며 기쁨을 표출했다.
한편 2022년 입단 동기인 김영웅과 김재혁은 올 시즌 1군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물금고 출신인 김영웅은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 김재혁은 제주고-동아대를 졸업하고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김영웅은 15경기 3홈런 11타점 6득점 1도루 타율 0.310(58타수 18안타) 출루율 0.385 장타율 0.534 OPS(출루율+장타율) 0.919를 기록 중이고, 김재혁은 7경기 6타점 4득점 2도루 타율 0.333(18타수 6안타) 출루율 0.364 장타율 0.500 OPS 0.86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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