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박지원 "지역발전·정권교체 위해 몸 바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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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완도·진도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은 10일 "지역발전, 정치복원,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치 선배로서 22대 국회가 국민을 위한 생산적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대화의 정치를 복원하는데 경험과 경륜을 쏟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 당선 소감은.
-- 의정 활동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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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완도·진도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은 10일 "지역발전, 정치복원,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치 선배로서 22대 국회가 국민을 위한 생산적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대화의 정치를 복원하는데 경험과 경륜을 쏟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 당선 소감은.
▲ 군민 여러분,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저를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주신 뜻을 받들어 해남완도진도를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
-- 의정 활동은 어떻게.
▲ 윤석열 정권의 잘못에 대해서는 끝까지 싸워서 꼭 정권교체 이루겠다. 아울러 민주당이 민생 경제는 물론 남북관계, 대중, 대미, 대러 등 외교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 최고의 개혁인 정권교체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 현 정부 무엇이 문제이고, 해법은.
▲ 윤석열 대통령도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남은 3년은 변해야 한다. 김건희 여사, 채상병, 이태원 특검을 수용하고 민생 서민경제, 남북관계, 외교, 민주주의가 더 이상 파탄 나지 않도록 국정기조를 전면 쇄신해야 한다. 저도 대통령이 잘한 것은 잘했다고 지지하고 잘못한 것은 호되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
-- 선거 과정에서 어려움은.
▲ 배추와 고구마로 유명한 드넓은 해남과 주민 대다수가 섬에 거주하는 완도, 진도 등의 주민을 찾아가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차량과 여객선을 타야 하는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일부 섬을 잇는 연도교가 건설됐지만 미미한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8개월여 동안 본 섬은 물론 외딴섬까지 최대한 많이 방문했다. 주민들의 고충을 몸소 느꼈다.
-- 대표 공약은.
▲ 해남·완도·진도 KTX 시대를 열고 연도·연륙교를 더 많이 건설, 광역상수도 확충 등 물 부족 문제 해결, 전남국립(공공)의대·아동청소년 전문병원 유치. 완도 국제해양 치유 관광 및 바이오산업 특구 적극 지원하겠다.
--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주민들에게 한마디.
▲ 박지원은 김대중 대통령비서실장답게 '큰 정치, 혼을 바치는 정치'하겠다. 금귀월래(金歸月來)를 거르지 않겠다. 지역에서 늘 얼굴 뵙고, 소통하고, 혼을 바쳐 지역 예산, 국책사업을 확보, 유치하겠다. 중앙정치에서는 야무진 국회의원으로 해남·완도·진도 군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세워 드리겠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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