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출구조사 결과 맞다면, 정권 심판 시급하다고 본 것"

이지현 기자 2024. 4. 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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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지역에 출마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지금 출구조사 결과가 맞는다고 한다면 국민께서 정권에 대한 견제와 심판이 더 시급한 것으로 보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후보는 오늘(10일) 선거가 끝난 뒤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선거 사무소에서 이같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원 후보는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원 후보는 "그동안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도와주신 분들, 정말 최선을 다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또 지지해주신 분들, 계양의 발전과 일하는 국회를 위해서 뜻을 함께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뜻을 앞으로 더 잘 받들기 위해서 더 돌아보고 분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선거 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것들 중에서 제가 지켜야 할 것들, 지킬 수 있는 것을 다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계양을 지역에서 원 후보와 맞붙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JTBC 예측조사와 방송 3사 출구조사를 본 뒤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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