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전진숙 "북구를 광주의 심장으로"

정회성 2024. 4. 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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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을 전진숙 '당선 확실' (광주=연합뉴스) 4·10 총선 광주 북구을 지역구에 출마한 전진숙 후보가 10일 광주 북구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화환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4.4.10 [전진숙 후보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북구을 전진숙(55) 당선인은 10일 "우리 북구를 광주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 만에 총선에서 승리한 전 당선인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 대표로서 마음을 다잡겠다"고 약속했다.

-- 당선 소감은

▲ 존경하는 북구 주민과 광주시민의 성원과 지지로 당선의 기쁨과 영광을 안았다. 오늘은 전진숙이 승리한 날이 아니라 더 좋은 북구,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주민의 명령을 받은 날이다.

-- 북구를 발전시킬 전략은

▲ 일자리가 넘쳐나는 관광도시, 미래를 이끄는 첨단산업도시, 흥과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도시로 북구의 가치를 더욱더 높이겠다. 북구 주민과 함께 만들겠다.

-- 의정활동 포부는

▲ 늘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아픔과 기쁨, 그리고 어려움, 나아가 모든 일상에 귀 기울이겠다. 진실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일하겠다.

-- 1호 법안 계획은

▲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폐기되면 22대 국회에서 최우선 법안으로 발의하겠다. 우리 청년들 159명이 서울 한복판에서 사망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정확한 진상규명도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것이 정상적인 국가인지 의문이다. 유가족의 눈물을 끝까지 닦아드리는 국회를 만들겠다. '청소년 기본소득법'도 우선으로 발의하겠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도입한 청소년 기본소득의 근거 법안을 마련해 전국의 청소년이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

-- 선거운동 소회는

▲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네 분의 후보님들께도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북구와 광주의 발전을 위해 함께 연대하기를 바란다.

-- 중앙정치에서 보여주고픈 모습은

▲ 무능하고 무도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과 당당하게 맞서겠다. 무너진 민생을 살리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국가를 정상화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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