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대로면 전북 10석 '싹쓸이'…20년 만에 석권 전망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4. 4. 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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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북 10개 선거구 모두에서 앞서고 있다.

지역 접전지인 전주을(개표율 41.64%)에서 민주당 이성윤 후보가 68.02%로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19.11%), 진보당 강성희 후보(11.58%)에 우위를 보였다.

전주병(개표율 11.58%)은 민주당 정동영 후보가 80.53%로 국민의힘 전희재 후보(14.74%), 녹색정의당 한병옥 후보(5.71%)를 크게 앞서고 있다.

현재 개표 상황대로면 민주당이 전북에서 싹쓸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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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에 모인 전북 선거구 후보 10명은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하고 있다. 김대한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북 10개 선거구 모두에서 앞서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전국 개표가 41.74% 진행되고 있다.

전주갑(개표율 33.52%)에서는 민주당 김윤덕 후보가 79.64%로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11.11%), 새로운미래 신원식 후보(5.38%)를 앞섰다.

지역 접전지인 전주을(개표율 41.64%)에서 민주당 이성윤 후보가 68.02%로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19.11%), 진보당 강성희 후보(11.58%)에 우위를 보였다.

전주병(개표율 11.58%)은 민주당 정동영 후보가 80.53%로 국민의힘 전희재 후보(14.74%), 녹색정의당 한병옥 후보(5.71%)를 크게 앞서고 있다.

군산·김제·부안갑(개표율 79.27%)은 민주당 신영대 후보가 86.30%로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13.69%)를 앞섰다.

군산·김제·부안을(개표율 49.33%)은 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87.07%로 국민의힘 최홍우 후보(9.05%)를 이기고 있다.

익산갑(개표율 69.34%)은 민주당 이춘석 후보가 76.91%로, 국민의힘 김민서 후보(10.53%), 진보당 전권희 후보(7.90%), 새로운미래 신재용 후보(4.64%)를 앞섰다.

익산을(개표율 82.34%)은 민주당 한병도 후보가 87.5%로, 국민의힘 문용회 후보(10.76%)에 우위를 보였다.

정읍·고창(개표율 90.38%)에서는 민주당 윤준병 후보가 86.9%로 국민의힘 최용운 후보(10.38%)를 앞서고 있다.

남원·장수·임실·순창(개표율 65.36%)은 민주당 박희승 후보가 84.45%로, 국민의힘 강병무 후보(11.18%)에 우세한 상황이다.

완주·진안·무주(개표율 68.87%)는 민주당 안호영 후보가 82.37%로, 국민의힘 이인숙 후보(16.62%)를 이기고 있다.

현재 개표 상황대로면 민주당이 전북에서 싹쓸이하게 된다. 이는 지난 2004년 치러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계인 열린우리당이 전북 11개 의석을 모두 확보한 지 2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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