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출구조사 맞다면, 국민들 정권 견제가 더 시급하다 본 것”

이현수 2024. 4. 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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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는 "지금 출구조사 결과가 맞다면 국민들께서 정권에 대한 견제와 심판이 더 시급한 것으로 보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원 후보는 오늘(10일) 오후 9시50분쯤 계양구 선거사무소에 마련된 상황실을 찾아 "개표가 진행 중이라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원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도와주신 분들 정말 최선을 다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선거 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것들 중 제가 지켜야 할 것들 지킬 수 있는 것들은 다 지킬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지상파 3사가 22대 총선 출구조사를 진행한 결과,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6.1%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원 후보는 43.8%를 얻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전국 투표소 1980곳에서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한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 2.9~7.4%입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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