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천 논란' 정면돌파…전남 두번째 여성의원 권향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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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당선인은 총선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
권 당선인은 지난 8∼10대 국회에서 당시 전남 나주·광산 지역구에서 활동한 김윤덕 전 의원에 이어 전남 두 번째이자 46년 만에 탄생한 여성 국회의원이다.
권 당선인은 전남 광양 출생으로 민주당 여성국장,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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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당선인은 총선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
권 당선인은 지난 8∼10대 국회에서 당시 전남 나주·광산 지역구에서 활동한 김윤덕 전 의원에 이어 전남 두 번째이자 46년 만에 탄생한 여성 국회의원이다.
그는 10일 "전남 여성들과 미래 세대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단순한 개인적 성취가 아닌, 우리 사회가 성별과 관계없이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권 당선인은 애초 여성 몫으로 전략 공천을 받았다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배우자실 부실장을 지낸 이력으로 '사천(私薦)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권 당선인은 정면 돌파를 선택해 전략 공천 철회를 자청하고 당의 수용으로 치러진 경선에 이어 본선에서도 낙승했다.
본선에서는 여권 출신으로는 유일한 호남 재선 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와 맞붙어 전국적 관심을 받기도 했다.
권 당선인은 "중앙 정치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민원 해결과 예산 확보에 앞장서겠다"며 "도농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균형 있는 발전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순천-광양-곡성-구례 상생클러스터 구축, 광양제철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전남 동부권 통합물류센터 건립, 전남 동부권 의대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 섬진강 유역 환경청 설립 등을 제시했다.
권 당선인은 전남 광양 출생으로 민주당 여성국장,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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