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아직 개표 진행 중 조금 더 지켜봐야…지지자들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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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가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구 조사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아직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만, 출구 조사 결과가 맞는다고 하면 국민들께서 정권에 대한 견제와 심판이 더 시급한 것으로 보지 않았겠느냐고 여겨진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아직 개표는 진행 중이라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그동안 선거운동 기간 동안 도와주신 분들 최선을 다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또 지지해 주신 분들 우리 계양의 발전과 일하는 국회를 위해서 뜻을 함께해 준 많은 분들의 뜻을 더 잘 받들기 위해 (제 자신을) 돌아보고 분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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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가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구 조사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아직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만, 출구 조사 결과가 맞는다고 하면 국민들께서 정권에 대한 견제와 심판이 더 시급한 것으로 보지 않았겠느냐고 여겨진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오후 9시50분께 아내 강윤형씨, 후원회장 이천수씨와 함께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을 찾았다. 선거 캠프에 원희룡 후보가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일제히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원 후보가 자리를 지키고 있던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와 함께 가벼운 포옹을 하는 과정에 일부 지지자들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원 후보는 “아직 개표는 진행 중이라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그동안 선거운동 기간 동안 도와주신 분들 최선을 다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또 지지해 주신 분들 우리 계양의 발전과 일하는 국회를 위해서 뜻을 함께해 준 많은 분들의 뜻을 더 잘 받들기 위해 (제 자신을) 돌아보고 분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양이 마지막 지역구라고 했는데 물론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앞으로 혹시 계획이 있으신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제가 선거 기간 동안에 우리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것들 중에서 제가 지켜야 할 것들, 지킬 수 있는 것은 다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상파 3사(KBS·SBS·MBC)의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관심이 높았던 '명룡대전'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6.1%로, 43.8%를 차지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에게 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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