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장이 개표방송? 김관영 전북지사, "대파가 선거 좌우"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4. 4. 1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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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이 KBS 총선특집 개표방송에 패널로 출연했다.

10일 저녁 KBS 총선 개표방송에서 김 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은 각각 여야 광역시도지사 자격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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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일인 10일 KBS 총선특집 개표방송에 패널로 출연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KBS유튜브 캡처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이 KBS 총선특집 개표방송에 패널로 출연했다.

10일 저녁 KBS 총선 개표방송에서 김 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은 각각 여야 광역시도지사 자격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번 총선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김 지사는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론이 모든 이슈를 압도했다"면서 "좌파, 우파가 아니라 '대파'로 상징되는 민생과 경제 문제가 선거를 좌우했다"고 평했다.

이어 "변화가 필요하다는 국민의 표심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다수 의석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더불어민주당도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뜻을 따라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야권이 압승할 경우, 소선거구제의 단점과 우리 정치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 과거 더불어민주당이 약속했던 선거제 개혁 등 정치 개혁을 선도해나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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