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4] "이번에도···" 대구·경북 출구 조사 및 투표율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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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제22대 총선 투표 출구 조사 결과 대구·경북지역은 보수의 성지를 대변하듯 전국 판세와 정반대로 국민의힘 압승으로 전망됐습니다.
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는데, 특히 대구는 전국 최저 수준으로 공천에 대한 지역민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야당인 민주당의 약진과 압승이 예상되면서 대구·경북은 보수의 섬으로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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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대 총선 투표 출구 조사 결과 대구·경북지역은 보수의 성지를 대변하듯 전국 판세와 정반대로 국민의힘 압승으로 전망됐습니다.
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는데, 특히 대구는 전국 최저 수준으로 공천에 대한 지역민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송 3사 합동 출구 조사 결과 대구는 12개 선거구에서 모두 여당인 국민의힘이 압도적 우위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관심을 끈 대구 중남구 지역도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무소속 후보를 크게 앞서며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경북 13개 지역구 역시 마찬가지로 국민의힘이 모두 승리할 것이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경산지역의 경우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차이가 오차범위 내여서 개표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잠정 투표율은 대구 64.0% 경북 65.1%로 전국 평균 투표율 67%보다 낮았습니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사전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대구는 총투표율에서는 제주도에 이어 2번째로 낮았습니다.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무성의한 공천에 대한 지역민의 실망감이 투표율 저하로 나타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야당인 민주당의 약진과 압승이 예상되면서 대구·경북은 보수의 섬으로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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