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윤서인 "오늘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은 사실상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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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 성향의 만화가 윤서인 씨가 10일 방송3사(KBS·MBS·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자 "한국을 떠나야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22대 총선 직후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압승이 예측됐다.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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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 성향의 만화가 윤서인 씨가 10일 방송3사(KBS·MBS·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자 "한국을 떠나야겠다"고 말했다.
윤 씨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은 사실상 이재명"이라며 "윤석열도 언제든 탄핵할 수 있고 법도 마음대로 다 만들 수 있다. 아주 빠른 속도로 베네수엘라행 포퓰리즘 열차가 다시 출발했다"고 적었다.
이어 "한동훈은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는 할 만큼 했다고 본다. 이 나라 국민들 자체가 공산주의를 너무 좋아하는 게 가장 큰 원인이고, 그다음은 윤석열이 이재명을 감옥에 넣지 못한 게 또 하나의 큰 패인"이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공산주의자랑 범죄자를 너무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지난 2년 동안 이재명을 감옥에 집어넣지 못했으니 본인이 탄핵당하고 김건희와 함께 감옥에 갈 수밖에 없다"며 "이제 이재명은 어마어마한 200석을 등에 업은 슈퍼 대통령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 "정나미 뚝 떨어지는 나라. 이제는 길 걸어가는 사람들도 보기 싫다"며 "강남 3구 정상인들 사이에 쏙 틀어박혀 있다가 내 살길이나 만들어 떠나야겠다. 노년을 한국에서 보내야 할 가장 큰 이유인 의료마저 개판 났으니 이제는 여기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제22대 총선 직후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압승이 예측됐다.
범야권은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라는 출구조사가 나온 한편, 국민의힘은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까지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됐다.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으로 나타났다. SBS 출구조사 결과로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85-100석, 민주당·민주연합이 183-197석이다. MBC 출구조사 결과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5-99석, 민주당·민주연합 184-197석 등이다.
야권 군소정당은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0-2석 등으로 전망됐다.
출구조사대로라면 민주당과 민주연합은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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