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압승 예상에…윤서인 “정나미 떨어져, 한국 떠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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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윤서인씨가 제 22대 4.10 총선 관련, 범야권의 압승을 예상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 조사에 대해 "한국을 떠나야겠다"고 말했다.
윤씨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은 사실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라며 "윤석열(대통령)도 언제든 탄핵할 수 있고 법도 마음대로 다 만들 수 있다. 아주 빠른 속도로 베네수엘라행 포퓰리즘 열차가 다시 출발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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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윤씨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은 사실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라며 “윤석열(대통령)도 언제든 탄핵할 수 있고 법도 마음대로 다 만들 수 있다. 아주 빠른 속도로 베네수엘라행 포퓰리즘 열차가 다시 출발했다”고 평가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할 만큼 했다고 본다. 이 나라 국민들 자체가 공산주의를 너무 좋아하는 게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 “그 다음은 윤석열이 이재명을 감옥에 넣지 못한 게 또 하나의 큰 패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들은 공산주의자랑 범죄자를 너무너무 좋아한다”며 “대한민국 리더라면 범죄를 맘껏 저지르고 비리로 돈을 챙기고 쌍욕을 남발해도 아무 상관 없음 아니 더 멋있음”이라고 했다.
윤씨는 “윤석열은 지난 2년 동안 이재명을 감옥에 집어넣지 못했으니 본인이 탄핵당하고 김건희와 함께 감옥에 갈 수 밖에 없다”며 “내가 윤석열 당선되는 순간부터 이 말을 내가 얼마나 많이 했는데 왜 저걸 저렇게 놔두고 지지자들만 두들겨팼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이재명은 어마어마한 200석을 등에 업은 슈퍼 대통령이 된다”면서 “정나미 뚝 떨어지는 나라. 이제는 길 걸어가는 사람들도 보기 싫다. 강남 3구 정상인들 사이에 쏙 틀어박혀 있다가 내 살길이나 만들어 떠나야겠다. 노년을 한국에서 보내야 할 가장 큰 이유인 의료마저 개판 났으니 이제는 여기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한편, 출구조사 결과 발표 한동훈 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재명 대표는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이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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