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 시각 개표 상황…제주시 개표소

[KBS 제주] [앵커]

제주에선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 개표소 2곳에서 각각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제주시 개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소영 기자, 개표는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이곳 제주시 개표소에선 별다른 사고 없이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표가 시작된 지 3시간 정도 흐르고 있는데요.

남은 개표함을 열고, 각기 다른 투표지를 분류하는 개표 사무원들의 손도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밤 9시 30분을 기준으로 제주시갑과 을, 서귀포시 선거구 모두 40% 이상 개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효표도 속속 나오면서 각 후보 캠프와 정당 참관인들이 날카로운 눈으로 개표 작업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유일하게 도의회 의원 보궐선거를 치르는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의 개표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시 개표소에서는 도의원 보궐선거도 일부 개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관심이 쏠리는 비례대표 정당 선거 개표는 국회의원 개표가 마무리되어야 시작되는데요.

선거 투표용지가 너무 길어서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비례 선거 결과 역시 내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시 개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