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4] 현장연결-엇갈린 출구조사 결과에 희비 교차···무소속 경산 최경환 캠프 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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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이번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경합 지역으로 분류된 경북 경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최경환 후보는 일찌감치 캠프를 찾아 지지자들과 함께 출구 조사 결과를 지켜봤습니다.
상반된 출구 조사를 접한 최경환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며 현장에서 느낀 민심은 자신이 압승"이라며 결과에 대해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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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경합 지역으로 분류된 경북 경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의 젊은 참모와 돌아온 친박 좌장이 맞붙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격전지입니다.
무소속 최경환 후보 선거사무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손은민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최경환 후보 캠프에선 다소 들뜬 분위기 속에 많은 지지자들이 함께 개표 방송을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재 8% 넘게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46.2%대 40.8%로 무소속으로 나선 최경환 후보가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를 5.4%p 앞서고 있는데요.
다만 아직 개표 초반이고 두 후보의 표차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지지자들도 긴장감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경환 후보는 일찌감치 캠프를 찾아 지지자들과 함께 출구 조사 결과를 지켜봤습니다.
앞선 지상파 3사 출구 조사에서 최 후보가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보다 6.8%P 뒤처진다는 결과가 나왔을 땐 후보와 지지자들 모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하지만, 잠시 뒤 다른 방송사의 출구 조사에서 최 후보가 57% 득표하며 조 후보를 18%P라는 큰 차이로 앞서는 결과가 나오자 캠프에는 다시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상반된 출구 조사를 접한 최경환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며 현장에서 느낀 민심은 자신이 압승"이라며 결과에 대해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출구 조사 결과가 크게 엇갈리고 현재 개표 상황도 아직 우세를 확신할 수는 없는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전지역 석권의 유일한 변수로 꼽히는 경산의 당선자 윤곽은 개표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나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산 최경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MBC 뉴스 손은민입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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