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37% '민주 144·국힘 106'…서울 민주 우세 25곳 속 12곳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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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투표에 대한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상파 3사 출구조사와 유사하게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초반 상승세를 꺾고 점차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후 10시 기준 현재 전국 평균 개표율 37.09% 기준으로 민주당 144석, 국민의힘 106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 1석, 무소속 1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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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진보, 새로운미래, 무소속 각각 1석씩 우세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2대 총선 투표에 대한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상파 3사 출구조사와 유사하게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초반 상승세를 꺾고 점차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후 10시 기준 현재 전국 평균 개표율 37.09% 기준으로 민주당 144석, 국민의힘 106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 1석, 무소속 1석을 기록했다.
서울에선 한강을 중심으로 민주당의 상승세가 무섭다. 48석 중 민주당이 35곳에서 우위를, 국민의힘은 13곳에서 우세했다. 특히 강북 지역에선 서울 서대문갑(김용호 국민의힘 후보, 김동아 민주당 후보)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이 가운데 유력 후보로 분류되는 곳은 서울 강남을(박수민 국민의힘 후보), 강남병(고동진 국민의힘 후보), 송파갑(박정훈 국민의힘 후보), 송파을(배현진 국민의힘 후보), 노원갑(우원식 민주당 후보), 금천(최기상 민주당 후보), 관악갑(박민규 민주당 후보), 종로(곽상언 민주당 후보), 구로을(윤건영 민주당 후보), 중랑갑(서영교 민주당 후보), 중·성동갑(전현희 민주당 후보), 성북갑(김영배 민주당 후보) 등 12곳이다.
60석이 걸린 경기에선 민주당이 41곳, 국민의힘이 18곳, 개혁신당이 1곳 우위를 보이고 있다. 18석이 걸린 부산에선 국민의힘이 15석으로, 14석의 인천은 민주당 12곳, 국민의힘 2곳이 우위였다.
다만 세종에선 민주당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1곳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표가 진행될 수록 당선 확정인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오후 10시 기준 전체 당선인은 24명으로 민주당 12명, 국민의힘도 12명이다. 민주당은 전북, 전남 지역, 국민의힘은 경북, 경남 지역에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앞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단독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민주 진영 두 당을 합해 최소 178석에서 최대 197석까지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적게는 85석, 많게는 105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11일 오전 2시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개표율이 70∼80%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11일 오전 1~2시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서울 용산, 강서을 등 일부 초접전 지역의 경우 더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비례대표 정당 투표 결과에 대한 개표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야 하므로 아침에야 끝날 전망이다. 비례대표 당선자는 같은 날 오전 6시쯤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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