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지 촬영·'부정선거' 개표소 난동…경남 곳곳서 27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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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일인 10일 경남 곳곳 투표소에서 크고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이번 총선과 관련해 총 2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이날 오전 8시20분쯤에는 창원시 진해구 한 투표소 인근에 설치돼 있던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의 현수막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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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일인 10일 경남 곳곳 투표소에서 크고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이번 총선과 관련해 총 2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5시10분쯤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 한 투표소에서 40대 여성 유권자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다 적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여성을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오후 6시58분쯤에는 양산시 한 개표소 안에서 60대 여성이 소란을 피우다 퇴거 조치됐다. 이 여성은 투표함 봉인지에 의심을 품고 부정선거를 주장하다 소란을 피운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선거관리원에 의해 퇴거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 8시20분쯤에는 창원시 진해구 한 투표소 인근에 설치돼 있던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의 현수막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선관위에 통보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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