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지 촬영·'부정선거' 개표소 난동…경남 곳곳서 27건 신고

강정태 기자 2024. 4. 10. 2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일인 10일 경남 곳곳 투표소에서 크고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이번 총선과 관련해 총 2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이날 오전 8시20분쯤에는 창원시 진해구 한 투표소 인근에 설치돼 있던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의 현수막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부산 남구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지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일인 10일 경남 곳곳 투표소에서 크고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이번 총선과 관련해 총 2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5시10분쯤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 한 투표소에서 40대 여성 유권자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다 적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여성을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오후 6시58분쯤에는 양산시 한 개표소 안에서 60대 여성이 소란을 피우다 퇴거 조치됐다. 이 여성은 투표함 봉인지에 의심을 품고 부정선거를 주장하다 소란을 피운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선거관리원에 의해 퇴거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 8시20분쯤에는 창원시 진해구 한 투표소 인근에 설치돼 있던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의 현수막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선관위에 통보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jz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