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사전투표율, 60대가 최고…40~50대는?
사전투표자 절반 가량이 5060
4050, 60~70대 투표율과 근소차
이번 총선이 67.0%로 32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 5∼6일 실시된 4·10 총선 사전투표에서 60대가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40~50대와 60~70대 사전투표율은 비슷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참여 유권자(1384만9043명) 중 60대가 22.6%(314만1737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사전투표 참여 유권자는 4428만11명이었다.
50대가 22.51%(311만7556명), 40대가 15.65%(216만7505명)으로 뒤를 이었다. 70대 이상도 14.97%(207만3764명)이었다.
전체 사전투표자의 절반 가량(45.20%)이 50~60대인 셈이다.
40~50대와 60~70대로 나눠보면, 40~50대의 사전투표 참여율은 38.16%이었다. 60~70대의 사전투표율은 37.57%였다. 근소하게 40~50대 사전투표율이 60~70대 보다 0.59%포인트 높았다. 정치권에서 대체로 40대와 50대는 진보 성향, 60대와 70세 이상은 보수 성향으로 본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연령대는 30대였다. 30대는 11.26%(155만9701명)를 차지했다. 18∼29세는 12.92%(178만8천780명)로 30대보다도 높았다.
2020년 21대 총선 당시에는 50대가 21.9%(257만6527명)로 사전투표에 가장 많이 참여했다. 60대는 18.3%(215만2575명), 40대 17.7%(207만4663명) 순이었다.
총선 당일까지 포함한 세대별 전체 투표율은 개표까지 완전히 끝나고 서 공개된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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