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조여정,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 참석..핑크 카펫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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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이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10일(한국 시간)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시리즈 '타로'(극본 경민선, 연출 최병길)는 국내 최초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 핑크카펫 행사와 공식 스크리닝을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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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 시간)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시리즈 '타로'(극본 경민선, 연출 최병길)는 국내 최초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 핑크카펫 행사와 공식 스크리닝을 성료했다.
4월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칸 시리즈는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열리는 축제다.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칸을 찾았던 배우 조여정이 '타로'로 5년 만에 칸에 재입성하는 쾌거를 이뤄 큰 화제를 모았다.
'타로'를 직접 소개하기 위해 칸 시리즈에 참석한 조여정은 지난 9일 오전(현지 시각) 공식 포토콜과 글로벌 매체와의 인터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호응 속에 '타로'의 에피소드 중 조여정이 출연한 '산타의 방문'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스크리닝 직후 '타로'가 선사하는 극한의 스릴과 미스터리, 그리고 주연을 맡은 조여정의 열연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는 관객들의 박수 세례가 이어졌다.
'타로'로 5년 만에 다시 한번 칸에 입성해 공식 일정을 소화한 조여정은 "'타로'로 칸 국제 시리즈페스티벌에 K-콘텐츠가 초청받은 게 뿌듯하고 기쁘다"며 "재밌고 좋아하는 대본을 받아 작품을 하게 됐는데 좋은 결과까지 이어져 한국 드라마를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 시리즈를 그린 '타로'는 '1인용 보관함', '피싱', '산타의 방문', '버려주세요', '고잉홈', '임대맘', '커플매니저'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총 7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작품이다. 그 중 조여정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산타의 방문'은 국내 최초로 단편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인 동시에 유일한 K 콘텐츠라는 점에서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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