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투표율, 32년 만에 최고 투표율 67%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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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투표율이 21대 총선 기록을 넘어 32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는 66.2%를 기록한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우편 및 사전투표를 합산해 집계를 시작한 이날 오후 1시만 해도 22대 총선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3.7%포인트 높아 이번 선거 투표율이 21대 기록을 쉽게 넘을 것으로 보였다.
다만 21대 총선 대비 우위가 유지되면서 최종 투표율 기록이 새로 쓰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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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투표율이 21대 총선 기록을 넘어 32년 만에 가장 높았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6만2313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에 따라 최종 투표율은 67.0%로 집계됐다.
이는 66.2%를 기록한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이번 선거는 사전 투표율이 31.28%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21대 총선 기록을 넘어설 것이냐에 관심이 모아졌다.
우편 및 사전투표를 합산해 집계를 시작한 이날 오후 1시만 해도 22대 총선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3.7%포인트 높아 이번 선거 투표율이 21대 기록을 쉽게 넘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 격차는 오후 2시 3.4%포인트, 오후 3시 2.8%포인트, 오후 4시 2.1%포인트, 오후 5시 1.5%포인트까지 좁혀졌다. 다만 21대 총선 대비 우위가 유지되면서 최종 투표율 기록이 새로 쓰여졌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세종이 70.2%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서울이 69.3%를 기록했다. 전남이 69.0%, 광주가 68.2%로 뒤를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62.2%다. 대구가 64.0%를 기록했다.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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