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전 회장 "보수 파멸 시작은 尹… 나라 국운 다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 "보수의 파멸은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노 전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은 출구조사 결과가 근거지만 예상했던 대로 국민의힘은 대패했다"며 "그런데 이 예상은 지난 2월 6일 윤 대통령이 '필정패'(필수의료 정책 패키)를 발표한 그 순간 나왔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 "보수의 파멸은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노 전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은 출구조사 결과가 근거지만 예상했던 대로 국민의힘은 대패했다"며 "그런데 이 예상은 지난 2월 6일 윤 대통령이 '필정패'(필수의료 정책 패키)를 발표한 그 순간 나왔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 전 회장은 "보수의 파멸은 윤석열에 의해 시작됐고, 국민의힘과 '자유의 가치'를 외면하거나 자유의 가치에 무지했던 보수 시민들에 의해 완성됐다"고 말했다.
앞서 오후 6시 공개된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KBS는 더불어민주당은 178-196석, 국민의힘은 87-105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노 전 회장은 "이재명의 야당이 이긴 것이 아니고, 윤석열·한동훈의 보수 여당이 스스로 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도 국가의 형태로 존재하는 상황이니, 대한민국이 짧은 시간에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나라의 국운은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윤석열의 파쇼적 행보가 단순히 대한민국의 의료만 망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것이 사실로 확인되는 순간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35대 의협 회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누가 누가 더 못하나'의 결과는 예상대로 국민의힘의 참패인 듯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뿌린 대로 거둔 것"이라며 "그럼에도 분명한 건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는 거다"라고 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 10월 10일 쉬고 싶어요"…국민 절반 이상 바란다 - 대전일보
- 민주당, 오늘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규탄' 장외집회…'특검법 압박' - 대전일보
-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오름세…휘발유 1600원대 돌파 - 대전일보
- 정진석, 명태균 의혹에 "이달 중 대통령 입장 표명 있을 것" - 대전일보
- 동료 수형자에 양말 물리고 폭행…20대 벌금형 - 대전일보
- 국힘 "민주 장외투쟁은 이재명 방탄 집회…민생 포기하는 것" - 대전일보
- '尹 명예훼손' 보도 혐의 김만배, 법원에 보석 청구 - 대전일보
- 민주 "尹정부, 전쟁 획책 궁리 대신 국정 전환·민생대책 내놔야" - 대전일보
- 김기현 "민주 집회, 이재명 재판관 겁박 목적…정작 탄핵 대상 1순위" - 대전일보
- 국힘, 이재명 '신영대 정치 탄압 검토 지시'에…"방탄 민주로 당명 바꿔야"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