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가 베르너보다 빠르다’…판더펜 새 파트너로 낙점! 뉴캐슬과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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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또다시 수비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모하메드 시마칸(23, 라이프치히)을 영입하기 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은 시마칸을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
라이프치히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시마칸의 이적료를 7천만 유로(약 1,000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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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또다시 수비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모하메드 시마칸(23, 라이프치히)을 영입하기 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1경기를 치른 현재 18승 6무 7패로 승점 60점을 기록하면서 4위를 달리는 중이다.
불안 요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얇은 센터백 선수층이 토트넘의 약점으로 지적됐다. 실제로 토트넘은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동시에 이탈하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결국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2,500만 유로(약 362억 원)에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면서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영입 효과를 어느정도 보기도 했다. 드라구신은 토트넘에서 아직까지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지난달 리그 3경기에서 판더펜의 부상 공백을 메우면서 백업 선수의 중요성을 증명했다.
토트넘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또다른 센터백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은 시마칸을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
시마칸은 향후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할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백은 물론 라이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빠른 발과 탄탄한 대인 수비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주력은 토트넘의 공격수 티모 베르너(28)를 뛰어넘는다. ‘팀토크’는 “최고 속도 22.06mph를 기록하고 있는 시마칸은 20.75mph의 베르너보다 속도에서 앞선다”라고 분석했다.
라이프치히에서는 이미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 2골 2도움을 올리며 최고 수준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영입을 위해서는 거액의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라이프치히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시마칸의 이적료를 7천만 유로(약 1,000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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