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 시각 청주 상당 개표 상황은?
[KBS 청주] [앵커]
투표가 끝난 지 3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충북에서도 개표 작업이 한창인데요.
청주와 충주 개표소 차례로 연결해 충북지역 개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청주 유도회관에 마련된 청주 상당 개표소로 가봅니다.
이유진 기자, 현재 개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충북에서는 11개 시·군, 모두 14곳에서 개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 진행된 투표를 비롯해 사전 투표와 거소 투표함도 모두 도착하면서, 개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선거 사무원들은 투표지를 한 표, 한 표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참관인들도 현장을 철저하게 지켜보는 등 개표소에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데요.
약 2시간 전부터 개표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아직 충북의 개표율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녁 9시 기준, 충북의 개표율은 20.02%로 집계됐습니다.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의 개표율이 가장 앞서고 있습니다.
개표가 진행되면서 접전인 충북 대부분 지역에서 1, 2위가 엎치락뒤치락, 계속 뒤바뀌고 있습니다.
오늘, 충북 전체 개표소에는 선거 사무원 3,4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선거 인력이 4년 전 지난 총선보다 510여 명, 20%가량 늘었는데요.
투표지가 기계에서 제대로 분류됐는지, 사무원이 일일이 다시 확인하는 수검표 과정이 추가돼섭니다.
개표 종료 시점도 지난 선거보다 2시간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선관위는 충북의 국회의원 당선인 윤곽이 이르면 자정 전후에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역과 기초의원 재·보궐 선거 4곳의 당선인 결과는 내일 아침에야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충북의 이번 총선 투표율은 65.2%입니다.
4년 전 21대 총선 64%보다 1.2%p 높습니다.
지금까지 청주 유도회관에 마련된 청주 상당 개표소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이유진 기자 (reason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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