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상황]용산, 강태웅 52.03% 권영세 46.83%…개표율 34%

이밝음 기자 2024. 4. 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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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 용산에서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와 표 차이를 벌리고 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40분 기준 개표 34.17%가 진행된 가운데 강 후보가 2만2915표(52.03%)를 얻어, 2만625표(46.83%)를 획득한 권 후보를 앞서고 있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선 권 후보가 890표 차이로 강 후보를 꺾고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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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서 890표 차 권영세 당선
강태웅 더불어민주당(왼쪽)·권영세 국민의힘 용산구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 용산에서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와 표 차이를 벌리고 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40분 기준 개표 34.17%가 진행된 가운데 강 후보가 2만2915표(52.03%)를 얻어, 2만625표(46.83%)를 획득한 권 후보를 앞서고 있다. 두 후보간의 표 차이는 2290표(5.2%p)로 벌어졌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선 권 후보가 890표 차이로 강 후보를 꺾고 당선된 바 있다.

용산은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유일하게 승리한 '한강 벨트'다. 이후 대통령실이 이전하고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면서 정치적 의미가 커졌다. 민주당도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마지막을 용산역 광장에서 진행하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한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도 강 후보가 50.3%, 권 후보가 49.3%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김정현 무소속 후보는 305표(1.11%)를 얻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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