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전북 총선 표심 결과는?…이 시각 개표소
[KBS 전주] [앵커]
오늘 오후 6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3시간이 지났습니다.
현재 전북지역 표심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요?
개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현주 기자! 현재 개표소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은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입니다.
이곳을 포함해 전북 개표소 15곳에서 개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밤 9시 기준으로, 전북의 개표율은 29.79%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전북의 전체 투표율은 67.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인 67%와 비교해서 조금 올랐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정선거 의혹을 미리 차단하고자 선관위는 이번 총선에서, 기계가 분류한 투표지를 사무원이 손으로 하나하나 확인하는 '수검표' 과정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비례대표 투표지는 역대 최장인 51.7센티미터로 분류기에 들어가지 않아 처음부터 손으로 개표가 진행됩니다.
절차가 늘어나면서 개표 시간은 평균 2~3시간, 길게는 4시간 정도 더 소요될 거로 보입니다.
개표 결과는 내일 아침 7시에서 8시 사이에 최종 확정될 거로 전망됩니다.
한편, 오늘 오전 전주의 한 투표소에서는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해 인터넷 방송으로 내보낸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군산의 한 투표소에서도 아버지가 자녀의 투표지를 훼손했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 화산체육관 개표소에서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영상편집:한상근
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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