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비조' 현실화…조국 "윤 대통령, 국민께 사과하라! 한동훈 특검법 발의"

"5 4 3 2 1"

JTBC 예측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조국혁신당 개표 상황실에선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지민비조'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이 현실화했습니다.

JTBC 조사 결과 11석에서 많게는 1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도 조국혁신당이 12석에서 14석의 비례대표 확보가 예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퇴행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들이 바로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입니다.

조국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합니다.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십시오.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십시오. 그리고 이를 바로 잡을 대책을 국민들께 보고하십시오.

그러면서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선거운동 과정에서 내놓은 공약을 실행에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습니다. 사회권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이번에 당선된 조국혁신당 의원들과 함께 구체적인 정책과 법안을 꼼꼼히 준비하겠습니다.

후보자들과 당원들 앞에서 주먹을 뿔끈 쥐어 보인 조 대표는 비례 2번으로 원내 입성이 확정적입니다.

다만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대법원 최종 선고를 남겨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