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야구 언제나 자신 있다” 베어스 외야 신스틸러, 선발 출전 기회가 너무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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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야수 조수행이 '외야 신스틸러'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베이스 확대와 피치 클락 도입 등으로 뛰는 야구가 유리해진 환경 속에서 조수행은 자신에게 주어진 선발 출전 기회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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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야수 조수행이 ‘외야 신스틸러’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베이스 확대와 피치 클락 도입 등으로 뛰는 야구가 유리해진 환경 속에서 조수행은 자신에게 주어진 선발 출전 기회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조수행은 4월 10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4회 말 1루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정수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6대 4로 달아나는 소중한 득점을 기록했다.
조수행은 9일 잠실 한화전에서도 7회 말 대주자로 투입돼 3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1사 1, 3루 기회를 창출했다. 후속타자 김재환이 역전 3점 홈런을 때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어 조수행은 “어제 경기(7회)에서도 3루를 가야 희생플라이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확신을 느끼고 뛰었다. (김)재환이 형이 나의 도루 덕에 스윙을 편하게 가져갔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감사드린다. 재환이 형 홈런으로 홈을 밟아 더 기뻤다. 도루와 수비 이외에도 타격에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조수행은 2024시즌 11경기에 출전해 11타수 1안타 4도루 6득점을 기록 중이다. 개막 초반 외야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린 흐름이다. 두산 벤치는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를 우익수 자리에 활용하면서 김인태와 김대한을 ‘플래툰 시스템’으로 운영했다. 조수행이 주전 외야로 뛸 자리는 없었다. 이승엽 감독도 조수행과 관련해 “팀 상황상 선발 출전 기회가 적어 아쉽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래도 조수행은 자신의 강점이 있는 주루와 수비에서 존재감을 간간이 보여주고 있다. 최근 이틀 연속 결정적인 도루 성공 장면이 바로 조수행의 가치를 보여준다. 과연 조수행이 외야 신스틸러다운 활약을 계속 이어갈지 주목된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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