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고배' 이정현 "권향엽 후보, 축하…성품이 아주 훌륭한 후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대 총선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가 10일 "지역 발전을 위해 멋있게 정책 대결하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현 후보는 이날 오후 광양시 광양읍 선거사무소를 찾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광양 포스코)동호안 규제 해결, 순천대 글로컬 대학 유치 등 지역 현안을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잘 먹혀들지 않았던 것 같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22대 총선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가 10일 "지역 발전을 위해 멋있게 정책 대결하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현 후보는 이날 오후 광양시 광양읍 선거사무소를 찾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광양 포스코)동호안 규제 해결, 순천대 글로컬 대학 유치 등 지역 현안을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잘 먹혀들지 않았던 것 같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패배 요인에 대해 "전국적인 대세(정권심판론)가 워낙 강했고 태풍처럼 다가오다보니 속수무책이었다"며 "상대 비방과 비판은 전혀 하기 싫고 오직 정책으로 싸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대해 "글쎄, 사람 일이란 건 잘 몰라서 어떻게 될 지 단언하기 어렵다"고 짧게 답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권향엽 후보에 대해 축하하고 싶다"며 "오랜 당직생활을 해온 것이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다. 아주 성품이 훌륭한 후보다"고 칭찬했다.
이정현 후보는 이날 오후 8시쯤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자들과 만나 1시간 가량 대화를 이어갔다.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예측 2위)에 대해선 연신 "괜찮다. 선거는 다 그런거다"고 했다.
출구조사 결과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7.2%로 이정현 후보에 43.1%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BS·MBC·SBS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권향엽 후보가 67.2%, 이정현 후보 24.1%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했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