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인천 투표율 65.3%…전국 17개 시도 중 13등

제8회 지방선거 대비 16.4%p 오르고, 20대 대선 대비 9.5%p 낮아져
인천 10개 지자체 가운데 옹진군 72.2% '최다', 미추홀구 62.1% '최저'

4.10 총선 투표일인 10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의 한강 공원 상공에서는 드론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지역 투표율이 65.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67.0%)과 비교해 1.7%p 낮은 수치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 된 인천의 투표율은 선거인 수 총 258만2765명(선거일 179만5193명, 우편·관내사전투표 78만7572명) 가운데 168만6974명(선거일 90만2152명, 우편·관내사전투표 78만4822명)이 참여해 65.3%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총선에서 인천 지역 투표율은 지난 21대(2020년 4월15일) 총선(63.2%)과 제8회(2022년 6월1일) 지방선거(48.9%) 대비 각각 2.1%p, 16.4%p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20대(2022년 3월9일) 대선(74.8%)과 비교해선 9.5%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10개 군·구(총 738개 투표소) 투표율을 보면 옹진군이 72.2%로 가장 높았고 강화군 70.3%, 연수구 69.3%, 계양구 68.7%, 동구 68.5%, 남동구 64.7%, 부평구 64.5%, 서구 64.1% 중구 63.0%, 미추홀구 62.1% 등 뒤를 이었다.

전국 17개 시도별 투표율은 서울이 69.3%로 최다를, 제주가 62.2%로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인천은 대전(66.3%)에 이어 13번째를 차지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