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매출 1억’ 수산 시장 최연소 사장 “가게 맡고 한 달 만 빚 3천만 원” (‘유퀴즈’)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4. 1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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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노량진 최연소 사장 유한나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우리들의 블루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노량진 수산시장의 최연소 사장 유한나 씨가 출연했다.

이날 노량진 수산시장의 최연소 사장 유한나 씨는 "5년 차, 2019년부터 시작했고 엄마가 혼자 일하시다가 중간에 합류하게 됐다"며 "제가 사진이 전공이어서 웨딩 스튜디오와 쇼핑몰에서 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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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유퀴즈’ 노량진 최연소 사장 유한나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우리들의 블루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노량진 수산시장의 최연소 사장 유한나 씨가 출연했다.

이날 노량진 수산시장의 최연소 사장 유한나 씨는 “5년 차, 2019년부터 시작했고 엄마가 혼자 일하시다가 중간에 합류하게 됐다”며 “제가 사진이 전공이어서 웨딩 스튜디오와 쇼핑몰에서 일했다”고 전했다.

유한나 씨는 수산시장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3~4년에 한 번씩 수산시장 자리를 뽑는다. 진짜 운이다. S급부터 C급까지 있어서 뽑기에 따라 4년 장사 운명이 결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엄마가 S급 자리를 뽑으신 거다”며 “일손이 부족해서 저랑 언니 중에 누가 들어갈지 잠시 토론했는데, 주말마다 셋이 같이 일을 했기 때문에 제가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유한나 씨는 코로나19 시기를 언급하며 “장사가 안 되니까 폐업을 고민하시던 분들도 많았다. 물건은 남아있는데 값은 계속 떨어지는 거다. 한 달 만에 삼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건 현실이다’ 현실을 직시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SNS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매출 변화가 어머님이 사장님을 하실 때와 한나 씨가 할 때와 변화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유한나 씨는 “세 배가 뛰었다”고 밝혔다. 그 말을 들은 유재석이 “제일 잘 팔린 달의 매출이 약 1억 원이다”고 놀라기도.

유한나 씨는 “원가가 세다 보니 마진율은 10~15% 정도다”며 “작년 크리스마스 매출은 2,800만 원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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