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청양 출구조사 발표에 박수현·정진석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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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충남 격전지로 꼽힌 공주·부여·청양 출구조사에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설 것으로 나오자 두 캠프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10일 오후 6시 박 후보가 52.0%로 정 후보(47.2%)를 앞선다는 방송3사 출구조사가 나오자 박 후보를 비롯한 캠프 관계자 100여명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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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부여·청양=뉴스1) 최형욱 기자 = 22대 총선 충남 격전지로 꼽힌 공주·부여·청양 출구조사에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설 것으로 나오자 두 캠프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10일 오후 6시 박 후보가 52.0%로 정 후보(47.2%)를 앞선다는 방송3사 출구조사가 나오자 박 후보를 비롯한 캠프 관계자 100여명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다만 오차 범위내 경합지역으로 분류돼 고무된 분위기는 잠시 뒤 가라앉았다.
반면 정 후보 측은 예상을 벗어난 출구조사 결과에 다소 침통한 모습을 보였다. 정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후 1시간가량 상황을 지켜본 뒤 자리를 떠났다.
공주·부여·청양은 투표 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며 박빙 승부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해당 지역구는 3곳 모두 투표율 70%를 넘기며 높은 투표 열기까지 더해 충남 최대 격전지임을 실감케 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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