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을' 민형배 "기대한 대로 나왔다" 지지자들에 인사
호남은 지난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에게는 단 한 석도 내주지 않았던 민주당의 텃밭이죠. 그중에서 광주 광산을에서는 한때 민주당을 이끌었던 이낙연 전 대표가 새로운미래 후보로서 민주당 민형배 의원을 쫓고 있는데요.민형배 후보 캠프에 정진명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정 기자, JTBC 예측 조사 등에서 모두 우세한 걸로 나왔는데 민 후보 캠프 현재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JTBC 예측 조사와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캠프 곳곳에서는 큰 함성이 터져나왔습니다.
민주당이 앞선다는 결과에 이어 민 후보가 크게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함성은 더욱 커졌는데요.
지금은 차분한 분위기로 지지자와 캠프 관계자들이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선거사무소에 1시간 정도 지지자들과 함께 머물다 떠났던 민 후보는 조금 전 다시 선거사무소로 찾아왔습니다.
[앵커]
민 후보가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면서요?
[기자]
광주에서는 민형배 후보가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공천을 다시 받아 재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JTBC 예측조사와 지상파 출구조사가 발표된 이후 민 후보는 지지자와 캠프 관계자들에게 기대한 대로 나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11일)은 총선 시민혁명의 아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1대 때보다 민주당이 훨씬 잘하겠다며 윤석열 검찰정권을 해체하고 민주정권이 들어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민 후보는 잠시 뒤 소감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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