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보강 원하는 토트넘, ‘베르너보다 빠른’ 수비수 영입 노린다...뉴캐슬과 경쟁 

김용중 기자 2024. 4. 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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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모하메드 시마칸을 노리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RB라이프치히의 시마칸 영입을 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때문에 시마칸은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

시마칸이 영입된다면 로테이션을 통해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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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토트넘 훗스퍼가 모하메드 시마칸을 노리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RB라이프치히의 시마칸 영입을 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시마칸은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187cm, 82kg이라는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했다. 프랑스 리그1의 스트라스부르에서 데뷔했고, 2021년부터 라이프치히에서 활동하고 있다. 라이트백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놀라운 것은 속도다. 시마칸은 최고 속력이 35.5km/h이다. 이는 티모 베르너보다 빠른 속도다. 베르너의 최고 속력은 33.3km/h이다. 토트넘에서 가장 빠른 선수인 미키 반 더 벤(37.3km/h)과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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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시마칸은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라인을 끌어올려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상대 팀은 비어있는 수비 뒷공간을 노린다. 반 더 벤이 빠른 발을 이용해 커버하지만, 잦은 스프린트로 인해 햄스트링에 무리가 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만 햄스트링 부상을 두 번 당했다. 시마칸이 영입된다면 로테이션을 통해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시마칸 영입이 가져올 또 하나의 이점은 멀티 포지션 능력이다. 그는 라이트백도 소화가 가능하다. 이 위치는 현재 페드로 포로가 담당하고 있다. 잘 해주고 있지만 포로가 없을 경우가 문제다. 백업으로 에메르송 로얄이 있지만, 포로만큼 발밑이 좋지 않고, 이번 시즌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그렇기에 라이트백도 영입이 필요하다. 시마칸의 영입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토트넘만 노리는 것은 아니다. 뉴캐슬도 원하고 있다. 스벤 보트만, 자말 라셀레스가 전방 십자 인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재활에 오래 걸리는 부상인 만큼 새로운 수비 자원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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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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